전북도는 앞으로 체육회 사무처장직에 공무원을 파견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는 국장급의 파견근무로 인해 직무대리가 많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체육회에 파견 근무 중인 전종수 사무처장이 복귀 할 예정인 가운데 신임 사무처장을 도에서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체육회 파견 근무를 없애기로 했다”며 “체육회 자체 잡음 발생에 따른 조치라기보다는 국장급의 파견으로 인해 직무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도는 이달 내에 국장급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인 가운데 군산과 익산 부단체장 교체와 4~5명 가량의 교육 또는 파견 등 대폭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환주 전략산업국장은 미국연수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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