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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본선 20호골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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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본선 20호골 주인공은?
  • 김민수
  • 승인 2006.06.12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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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더 재미 있는 월드컵

‘한국의 월드컵 본선 20호골의 주인공은 누구나?’
한국월드컵대표팀이 13일 오후10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월드컵경기장에서 2006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전격적인 감독 사임이후 끝없는 내부 홍역을 치르고 있는 토고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승점 3을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토고전에서 지켜볼만한 관전포인트를 점검해 본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20호골의 주인공이 탄생할까.

86멕시코월드컵 아르헨티나전 후반28분 박창선이 역사적인 첫골을 터뜨린 이후 한국은 지난 2002년 터키와의 3·4위전에서 나온 송종국의 골까지 모두 19골을 기록했다. 토고전에서 반드시 20호골의 주인공이 나와야만 한국의 승리도 가능하다. 20호골의 주인공은 일단 공격수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선발 출장이 유력한 조재진 이천수 박지성 가운데 첫 골을 기대할 수 있다. 박지성이 골을 넣게 되면 4년전 포르투갈전 이후 월드컵 본선 2호골이 된다.

◇이을용 최다 공격포인트 도전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던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는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공격포인트 하나만 추가하면 최순호(미포조선 감독)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팀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기록(1골3도움)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이을용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대표팀 합동인터뷰에서 “내 역할도 잘 알고 있고 개인적인 영광을 완성하는 일만 남았다”며 기록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럽월드컵 첫경기 전패 징크스를 깰까

한국은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54년 스위스대회, 90년 이탈리아대회, 98년 프랑스대회 등 3번의 대회 서전에서 모두 패배했다. 반면 94년 미국대회에서는 강호 스페인과 비기고, 2002년에는 폴란드를 격파하며 사상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아프리카 팀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토고(61위)는 한국(29위)이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한 나라 가운데 세계축구연맹 랭킹이 가장 낮다. 유럽월드컵의 징크스를 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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