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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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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
  • 전민일보
  • 승인 2007.12.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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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이 연말을 맞이해 오랜 기간 투병 생활에 지쳐있는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재활의지를 키우고자 음악회와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오는 20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1995년 정신대할머니돕기 공연“대지의 눈물”시작으로 2000년 동경국제법정공연 등으로 유명한 홍순관씨를 초청해 “평화’라는 화두를 가지고 2007 평화의 빛 - 춤추는 평화 공연을 주최해 환자들과 직원들이 어우러져 관람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환자 및 보호자 직원 노래자랑 한마당이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익산 원심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를 여는 마당으로 시작해 흙소리 초청 공연과 병동과 병동의 대항전으로 이어지는 노래자랑은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재활의지 공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때로는 솔로로, 때로는 다함께 부르는 합창으로 진료현장을 잠시 벗어나 환자들과 흥겹게 듣고 즐기는 어울 마당을 통해 이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빠른 쾌유를 비는 연말 무대는 비록 빼어난 연주 실력은 아닐지라도 환자와 직원들이 틈틈이 짬을 내어 함께 준비한 것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
임정식 병원장은 “누구보다도 사랑과 주위의 관심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병원생활은 심리적으로 안정과 위안이 치료 못지않게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영화감상 음악연주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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