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가회에서는 생활개선회원 및 과제연구회원들이 일년 동안 과제활동과 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비교 평가하고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장으로써, 지역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과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2007년 주요활동장면 영상물 관람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임기를 마친 전통기술 김용애, 음식연구 조방희씨 등 분야별 과제연구회장 4명에게 그동안 연구회의 위상정립과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적을 기리는 공로패를 전수했다.
특강으로는 여성농업인 조직의 기능 및 역할에 따른 농촌생활자원 김인수 과장의 의식교육에 이어 캐나다 노바스코샤대학 주학윤교수의 우리나라 친환경농업대책을 위한 캐나다 유기농업현황 위주의 생동감 있는 강의 청취로 친환경농업실천을 다짐했다.
현재 전북도 생활개선회와 과제연구회는 과학적인 생활기술과제를 배우고 실천하며, 다양해진 여성들의 역할 수행능력을 키워 능력있는 전문 농촌여성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10,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 주요사업 활동으로는 들꽃사랑연구회원들의 원예솜씨를 자랑하는 제2회 들꽃과 꽃그림의 만남전을 실시해 소비자 중심형 농촌지도사업을 구현했고 지난 10월 점차 확대되어 가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전북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풍요로운 농업/농촌 구현 결속 다짐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역농특산물 우수성 홍보를 위한 전북발효저장음식을 전시하고 농촌여성일감갖기 판매사업도 병행 실시해 농촌 농외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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