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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 송년가족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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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 송년가족큰잔치
  • 이종근
  • 승인 2007.12.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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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희로애락이 함께 했을 2007년. 아쉬움만 더해가는 세밑의 길목에서 한 해를 돌아본다.
 전라북도립국악원도 올 한해 스물한 해라는 제법 성숙한 해를 맞이하여 보다 다양하고 품격 있는 공연작품을 선사하려 부단히 노력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공연된 상설무대와 각종 기획 정기공연, 그리고 위안공연, 해외공연 등 모두 1백20여 회의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만들려는 욕심으로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새롭다. 오늘 지고지순한 땀의 결실의 장에 도민 여러분을 초대한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임종환)이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07 전라북도립국악원 송년가족큰잔치’를 갖는다.
 이날 공연은 1부 ‘흥/전라도의 춤.소리’, 2부 ‘악/보내고, 다시 시작하며’로 기획됐다.
 1부 ‘흥/전라도의 춤.소리’는 창작무용 ‘화이야기, 무용단 문정근 외 전원)’, 남도민요 ‘화초사거리, 육자배기(창극단 김영자 외 전원)’, ‘타악 퍼포먼스 ‘동동(무용단 김미숙 외 전원, 태평소 조송대)’이 선보인다.
 이어 열리는 2부 ‘악/보내고, 다시 시작하며’는 ‘세상을 여는 소리(2007년 송년가족큰잔치 위촉 초연, 작곡 강상구)’, ‘국악관현악과 판소리-흥보가 중 ’박타령(편곡 김희조, 판소리 전인삼)’, ‘모듬북을 위한 국악관현악 ‘박동(작곡 류장영, 모듬북 조용안)’, ‘그림같은 시절(2007년 송년가족큰잔치, 위촉 초연, 작곡 이경섭)’로 도민들을 맞는다.
 ‘세상을 여는 소리’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
 ‘그림같은 시절’은 가끔 추억을 떠올려 보면 늘 기억속에 남아있는 그림같은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다. 그때를 생각 할 때마다 입가에 미소짓게 하는 즐거운 이야기를 담아보려한다. 숫자에 불가하다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문득 지난 시절을 떠올려보는 것은 현재의 삶 속에서 위로를 받고 싶은 까닭이다.
 전북도립국악원 임종환원장은 “새로운 창작의 세계에 도전하는 끊임없는 전통예술인들의 자기 산화를 깊은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그 속에 숨겨있는 장단하나 하나의 숨결을, 한 자락 옷섶에 흐르는 의미를, 그리고 한 걸음 돋움 발에 새겨지는 감동을 오롯이 가슴 깊이 새겨 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고 말했다.
 문의는 (063)254-2391, 252-1395.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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