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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표, 7일 철도시설공단 감사에서 3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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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표, 7일 철도시설공단 감사에서 3건 지적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10.07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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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변경 문제, 전주역사 신축, 지반침하 하자보수 등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전주 병)는 7일 철도시설공단 국감에서 3건의 지적사항을 발표했다.
 
◁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 현황’ 자료를 정 대표는  “지난 10년간 진행된 157건의 공사 중 123건의 공사기간이 연장됐다. 29건은 기존 계획과 동일했으며, 4건은 평균 100일이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공사기간 연장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는 123개 사업에서 1조 2,100억원, 평균 100억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제3-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경우 1,540억원, 기존공사비 대비 135%가 증가해 가장 컸다”며 공사기간 연장에 대한 사례를 열거하며 지적했다.

◁ 정 대표는 전주역사 신축에 관한 경과를 설명했다. 특히, 전주역사의 국제공모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인 독일 베를린역, 일본 가나자와역, 벨기에 안트베르펜역 등과 같이 짓기 위해서, 국제공모를 추진한 점을 강조했다. 이번에 당선작으로 결정된 ‘한옥 풍경역’은 국내 최초 국제공모작으로 알려졌다.

◁ 또한 정 대표는 지반침하 하자보수에 대해 지적했다. “지반침하 하자보수가 18년에는 49개소, 19년에는 95개소(하자보수 완료 31곳)으로 증가 했다. 그런데 올해 19년이 하자보수 마지막 해(하자보수 기간 5년)이다. 즉, 하자보수의 마지막 해인 만큼 하자보수 대상이 10곳 미만 줄어야 하는데, 늘어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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