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시설 착수, 주민역량 강화교육 실시
군산시 산북동 개미공동체 새뜰마을 사업추진이 가속화된다.
시에 따르면 산단 앞 노후 주거지의 열악한 기초생활 인프라를 정비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고자 추진 중인 산북동 개미공동체 새뜰마을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산북동 개원미창마을 일원에 올해까지 4년 동안 46억원을 투입해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과 주민역량 강화,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원마을과 미창마을에 각각 1동의 경로당(마을회관)이 신축됐으며 마을공원과 생활도로 등 기초생활 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를 착수했으며,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 지역에 대한 보안등 및 CCTV추가 설치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동시에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해 마을가꾸기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으며, 소득창출 사업과 건강관리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뜰마을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산업단지 인근의 취약한 거주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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