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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신청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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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신청사 ‘첫 삽’
  • 소장환
  • 승인 2007.11.2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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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 하반기부터 전북교육청의 효자동 시대를 열어 갈 새 청사의 신축공사가 29일 첫 삽을 떴다.

전북도 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전주 효자5택지개발지구 신청사 부지 현장에서 도내 기관장 및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새 청사는 효자5택지개발지구 내 2만6120㎡의 부지에 총 4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만7356㎡,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 들어서게 된다. 완공목표는 2009년 7월말. 

또한 새 청사는 전주의 전통적 이미지를 감안해 대지 위에 연꽃과 전통한복의 부드러운 곡선을 중첩시켜 기능과 의장 요소를 가미했고, 합죽선의 펼쳐진 공간 개념을 도입해 청사가 갖는 공익성과 합목적성에 맞는 외관적 미와 실용적 공간을 갖도록 설계됐다.

특히 주변의 자연 생태습지인 용호제를 그대로 살리고, 주차장의 경우 주차기능 이외에 행사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주차기법을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주민 친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신청사에는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고객지원실과 교육금고, 대회의실 등 서비스공간을 1~2층에 배치하고, 교육행정 업무를 위한 사무실은 3~7층에, 교육위원회는 8층에 배치, 업무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도록 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전북교육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교육청 청사를 새로 짓게 돼 무척 기쁘다”며 “전북교육도 이제 진북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효자동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더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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