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과 통합 및 후보단일화 협상 결려로 이인제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17대 대선에 나선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절치부심’ 전북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은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와 국정운영 파탄의 책임을 강조하며 도민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우리는 야당이다. 52년 역사의 정통성과 중도개혁노선을 가진 야당이다’는 점을 강조하며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것과 신당과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민주당 전북선대위는 민주당 익산을 지역위원장을 지낸 김진관 본부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영선 수석상임고문과 전 임실군수 출신의 이형로 상임고문 등이 김 본부장과 함께 선대위 구심체로 활동 중이다. 현직 도의원인 김연근 도당 대변인과 배승철 전략 기획실장은 실무의 핵심인물로 선대위의 두뇌와 수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당 창당과정에서 민주당 유력인물 상당수가 신당 쪽으로 옮기면서 5·31지방선거를 통해 구축한 조직력에서 다소 무게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하지만 민주당은 52년 역사와 정통성을 가진 당을 지지하는 이른바 ‘골수 지지층’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의 17대 대선 전략의 핵심은 좌파적 낡은 진보이념의 당인 신당과 부패와 수구냉전세력인 한나라당과의 차별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동영 신당후보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등 2명이 유력후보를 ‘당선 불가세력’으로 규정하고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김진관 선대본부장은 “참여정부의 차별과 소외에서 만연해 있는 전북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전북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대선에서 우리 민주당은 대안정당으로 부상해 승리의 길을 열 것이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 선 거 대 책 본 부 장 ▲김진관 ◇수석상임고문 ▲김영선 ◇상 임 고 문 ▲이형로 ◇고 문 ▲구태서 ◇고 문 ▲김경호 ◇고 문 ▲김학태 ◇고 문 ▲박원조 ◇고 문 ▲전갑철 ◇고 문 ▲이상영 ◇고 문 ▲소형철 ◇고 문 ▲김대옥 ◇부 본 부 장 ▲최진영 ◇부 본 부 장 ▲황 현 ◇부 본 부 장 ▲안기순 ◇부 본 부 장 ▲유유순 ◇부 본 부 장 ▲공천섭 ◇부 본 부 장 ▲여성규 ◇집 행 본 부 장 ▲신치범 ◇전략 기획실장 ▲배승철 ◇대 변 인 ▲김연근 ◇완산(갑)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유철갑 ▲황석규 ◇완산(을) 선거대책위원장 ▲김완자 ▲진봉헌 ▲김광삼 ◇덕 진 선거대책위원장 ▲박용의 ◇익산(갑)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허영근 ▲이선기 ◇익산(을) 선거대책위원장 ▲김진관 ◇군 산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강선국 ▲조남종 ◇김 제 선거대책위원장 ▲최병희 ◇정 읍 선거대책위원장 ▲윤철상 ◇남원/순창 선거대책위원장 ▲이용호 ◇임 실 선거대책위원장 ▲양영두 ◇완 주 선거대책위원장 ▲권창환 ◇무 주 선거대책위원장 ▲김영기 ◇진 안 선거대책위원장 ▲김정길 ◇장 수 선거대책위원장 ▲김명수 ◇부안/고창 선거대책위원장 ▲이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