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19 서울 진로직업박람회에 드론을 직접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자기이해관 △진로상담관 △진로직업체험관 △미래창업관 △꿈나눔관 등 총 5개의 체험관이 있다. 이 중에서 인하공전은 항공지리정보과의 전공 동아리 ‘드론아이’가 참가해 미래창업관(알림2관)에서 드론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하공전이 운영하고 있는 체험부스는 다른 부스와 달리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간단한 드론 조립을 통해 드론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만든 드론을 비행해 볼 수도 있다. 행사 첫날 300여명이 체험을 해 학생들이 드론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지리정보과 학과장인 김응남 교수는 “교육기부 활동이 밖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안으로는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봉사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길 희망하다.”고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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