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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내외 투자사무소 기능.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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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내외 투자사무소 기능.역할 강화
  • 윤동길
  • 승인 2007.11.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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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국·내외 사무소의 기능과 역할 강화에 나선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PF(project financing)전문가를 영입해 서울투자사무소에 배치하고 내년부터 동경사무소를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당초 외자유치 담당을 개방형 인사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적임자가 없어 서울투자사무소의 인력(사무관급)을 전입시키고 그 자리에 빈자리에 PF전문가를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HSBC 기업·금융본부장 출신의 PF전문가인 A씨를 낙점한 상태로 조만간 서울투자사무소의 사무관급을 개방형‘가’급으로 변경하는 정원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만일 서울투자사무소에 A씨가 배치되면 도의 투자유치 및 금융관련 업무에 대한 자문역할과 함께 서울에서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동경해외사무소가 신설될 예정으로 최근 재일 거류민단 측에서 사무실 제공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도쿄 해외사무소 신규 설치로 투자유치는 물론 생산품에 대한 판로개척, 개발 관광 상품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 미국과 유럽 등 세계의 다양한 정보가 집중되고 있어 노무라연구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세계 경제흐름 등 정보를 조기에 입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쿄 해외사무소가 설치되면 올해 연말 인사를 통해 4급 상당 공무원 1~2명을 파견할 계획으로 인원 확보 차원에서 KDI(2년)교육을 보내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외자유치 담당을 오랫동안 비워둘 수 없는 상황으로 서울사무소의 일반직을 개방형으로 바꿔 조속히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며 “조속한 공모를 통해 PF전문가를 서울사무소에 배치, 투자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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