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고 성남시청으로 이전
지역구 민원 해결에 앞장서 온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분당구 갑, 행정안전위원회)은 지잔 17일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이하 보호관찰소)가 지난 3월 야탑동소재 법무부소유 건물에 설치 했던 문서고를 성남시청으로 이전 한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소는 지난 3월 야탑동 법무부소유 건물에 문서고를 설치하였고, 이에 야탑동주민대책위·학부모연대(이하 대책위)에서는 보호관찰소 이전 반대 및 문서고 이전을 요구하며 법무부소유 건물 앞에서 집회를 해오고 있었다.
김병관 의원은 “그간 문서고 이전 문제 해결이 지연되어 주민들이 추운날씨에 35일 동안 천막을 지키는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문서고 이전 문제는 일단락되었지만, 근본적으로 보호관찰소 대체부지 문제가 해결되어져야 할 것이며, 저를 포함한 정치인들과 성남시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3월 24일 대책위와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 이후 수 차례 천막 농성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성남시와 보호관찰소의 협상이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관계 부처 장관과의 통화, 담당 국장에게 항의 등 적극적인 중재를 시도해 주민들의 희망 대로 문서고를 성남시청으로 이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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