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시내버스 승강장에 바람막이 방한텐트를 설치해 버스이용 시민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교통과는 지난 21일 시내 주요 승강장에 4개의 바람막이 방한텐트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한텐트가 설치된 장소는 터미널 인근 승강장 2개소와 김제역 앞 승강장 1개소, 지평선학당 앞 승강장 1개소 등이다.
이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하루 평균 200~300여명에 이르고 있지만 주변에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이 전혀 없으며, 특히 이용객의 대부분인 노년층과 학생들이 그간 혹한 동절기 시 무방비로 추위에 많은 불편을 겪은 지역이라는 것.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이용객이 많은 주요 승강장에 대해 겨울철 바람과 강설을 막을 수 있는 바람막이 방한텐트 시설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만족 교통행정을 통해 교통약자 농어촌버스 이용시민들에게 편익 제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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