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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2박3일간 서울상경 현안 공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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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2박3일간 서울상경 현안 공세 펼쳐
  • 윤동길
  • 승인 2007.11.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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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특별법과 내년도 국가예산 등 도내 주요현안 사업이 11월 국회 심의과정에서 윤곽이 확정됨에 따라 김완주 지사가 2박3일간 서울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전부터 국회 법사위 소위원회 이상민 간사(대통합민주신당)를 만나 새만금특별법이 최우선적으로 심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한국복합소재기술원 전북분원 설립을 위해 국회 과기정위를 방문해 지난 2002년부터 탄소섬유 시험 생산에 돌입하고 R&D에 투자해 온 전북 분원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의 과기정위 방문은 타 자치단체와의 형평성 문제 제기로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린 KIST 전북분원 설립을 본궤도에 올려 놓기 위한 차원이다. 

김 지사는 오후 들어 전북출신 국회의원인 최규성, 강봉균의원을 차례로 만나 새만금특별법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정치권이 하나로 뭉쳐 뒷심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6일에는 새만금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최병국 위원장과 이주영 제2소위원장 등 한나라당 소속 법사위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회 내에 상주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의원의 지역구까지 내려가는 성의와 함께 특별법 연내 통과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

특히 김 지사는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다른 법과 연계하지 않고 정기국회에서 새만금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는 약속을 언급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오는 7일에는 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김제공항 건설 등 추가반영 사업 3개, 광역식품산업 클러스터 등 5개 증액사업 등의 지원을 당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김 지사는 기획예산처와 재경부, 농림부를 각각 방문,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사업비 조속 확정(7468억원)과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번 서울 상주 기간 동안의 활약에 따라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간 전북의 미래가 좌우된다"면서 "도민들이 원하는 수확을 거 둘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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