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6일 도내 초등학교 34곳, 중학교 20곳 등 모두 54개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실험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실험평가는 실험·관찰 중심의 교수·학습 정착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사고력을 높이고, 교사들에게는 과학과 수업기술 능력을 향상시키기는 기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방법은 실험·실기능력 50%와 보고서 30%, 학습지도안 20%의 비율로 이뤄지며, 실험·실기능력은 과학담당 교사로 구성된 출제위원회에서 과학과 필수 실험주제를 중심으로 출제된 문제를 실연을 통해 평가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사들의 학습지도능력과 지도전략을 평가하기위해 학습지도안 평가가 도입됐다.
또한 지난 2003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온 과학실현대화사업으로 달라진 과학실의 활용실태와 과학동아리 운영현황 등을 직접 둘러보고 점검하게 된다.
김영안 과학정보교육과장은 “평가결과는 학교 및 교사에 대한 개인적 평가자료로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수 교사의 사기진작을 위해 내년에 실시되는 각종 연수 및 표창에 적극 추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일반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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