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국회의원 통일부 국감서 제기
장영달 국회의원은 1일 통일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는 남북총리회담에서 남북인적교류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주와 남원, 새만금 지역등 전북지역에 대한 북한 주민의 시범관광을 제안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의원은 이날 최근 5년간 남북인적 왕래현황은 2002년부터 2007년 9월까지 총 방북인원이 151만 9천여명인데 비해 북측의 방남인원은 고작 5천3백여명으로 인적왕래자 대비 0.3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장의원은 남북인적 왕래지원예산 또한 최근 5년간 총 배정예산이 256억원인데 비해 매년 많은 예산이 불용처리 되고 있다며 주로 민간차원에서 추진되는 남북인적교류사업에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말했다.
장의원은 10.4정상회담에서 포괄적인 사회문화교류 확대에 대해 합의함으로써 남북인적교류사업 또한 지금까지 민간위주의 사업추진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기반위에서 추진할수 있게 됐다며 이번 회담에서 백두산관광 논의와 함께 남북인적 교류의 쌍방향성 확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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