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제주 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사)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사)제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전주지검 대회의실에서 윤웅걸 전주지검 검사장과 양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전주센터는 제주도민이 전북 지역을 방문 또는 거주 하는 동안 범죄 피해를 당했을 때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제주센터 역시 제주도에서 범죄 피해를 입은 전북도민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범죄 피해자를 발굴한 센터와 통합사례 관련 회의를 하거나 연계기관과 협력해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및 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 등 상호협조할 계획이다.
전주센터 관계자는 "두 지역 범죄 피해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시민 모두가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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