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류기현)는 교도소에서 함께 생활하는 엄마와 아기를 대상으로 유아용품 등을 구입·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 직원의 사랑을 모아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천사(千捨)공익신탁의 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번 지원은 교정시설 내에서 유아를 양육 중인 수용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눔으로써 안정적인 사회복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기현 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엄마와 아기 모두 따뜻한 관심과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과 관심으로 수용자와 아이가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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