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지난 28일 금마면 소재의 용화산에서 금마 119안전센터와 남·여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을 맞아 안전한 산행문화 캠패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캠패인은 가을철 산악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사전 예방관리 및 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가을철 산악사고 현황을 보면 2016년 108건에서 2017년 133건으로 23% 증가했다.
특히, 암벽등반, 실족추락 등 일반적인 등산사고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이에 익산소방서에서는 산악사고 예방활동대를 운영하고 안전한 산행문화 캠패인을 실시하는 등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임석환 금마 119 안전센터장은 “가을철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고자 떠난 산행길에서 순간의 실수로 산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산행 전 준비운동을 하시고 등산로 안전시설물 확인도 꼭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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