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을 위한 낭만콘서트 5060'서 도움의 손길 내밀어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리더스우먼로타리클럽(회장 이계순)이 지난달 31일 ‘어르신들을 위한 낭만콘서트 5060’에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전주리더스우먼로타리클럽 회원 10여 명은 이날 덕진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낭만콘서트에서 공연장을 찾은 어르신들을 기쁘게 맞이하고 자리를 안내하는 등 행사 내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날 무대에는 박일남, 쟈니리, 은방울자매, 서수남, 양미경 등 1950~1960년대를 주름잡던 당대 최고 인기 가수들이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500여 명 어르신들은 웃음꽃을 피우며 박수를 치거나 일어나 흥겨운 춤을 추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계순 회장은 "연세가 90이 넘은 할머님이 목청껏 노래하시는 걸 보는데 흥과 열정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어르신들이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시는 데 우리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더욱 기쁘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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