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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 행락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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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 행락객 북적
  • 김보경
  • 승인 2007.10.28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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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지역에서 구름이 조금 낀 흐린 날씨를 보인 10월의 마지막 주말, 도내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러 나온 가족 단위 행락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8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낯 최고기온 고창 22.4도와 전주 19.3도, 부안 19.2도, 장수 16.3도로 다소 쌀쌀한 기온을 보인 것을 비롯해 도내 전지역에 걸쳐 18도~20도 분포로 다소 구름이 조금낀 흐린 날씨를 보이다 밤부터 5mm 안밖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10월말에는 천문 현상으로 서해안 수위가 높아지고 오늘 오후부터 다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군산 부안 등 저지대 침수가 예방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주말 도내 산계계곡에는 많은 행락 인파로 내장산 5만~60000명, 덕유산 2만여명, 모악산 1만5000여명과 지리산 1만5천여명 등 총 11만여명의 등산객들이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차려입고 산행을 즐겼다.

또한 도심 동물원에는 미쳐 산과 들에 나가지 못한 시민 1만 여명이 동물원에 붉게 물든 단풍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평년에 비해 1~2도가량 낮은 기온과 함께 일교차 가켜지면서 감기 환자 등이 늘 것으로 예상 된다”며 “밤에는 보일러를 가동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행락객들이 많이 몰리다보니 부질서한 행동 등이 많이 벌어진다”며 “단풍잎이 곱다며 가져가는 것과 갓길 주차 등 공공질서를 지켜 달라”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또 “건강관리를 위해 가을 산행에서는 두꺼운 옷을 입기보다는 앎은 옷을 여려겹 겹쳐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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