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2018 무료대관공모전시’에 당선된 이연희 작가의 개인전 '으로 기획됐다.

 

'매듭이야기'는 만남과 이별, 관계성을 맺고 풀고 끊을 수 있는 끈을 이용해 매듭으로 비유했다. 매듭마다 재료, 형태, 문양, 색, 숫자에 따라서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다.

 

매듭의 의미는 크게 '건강, 장수, 풍요, 부(富), 지혜, 화목, 성공, 번창'을 의미한다. 이작가는 절개, 화해, 평화 등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 희망을 표현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로 국화매듭과 매화매듭을 사용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동물이나 식물, 혹은 늘 보고 사용하는 온갖 물건들의 형태들을 본떠 만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연희 작가는 현재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에서 연희공방을 운영하며 다수의 전시와 대구 한국문화 예술 진흥회, 한국 문화예술 진흥회, 전통공예전국대전에서 입선과 특선, 장려상과 은상을 수상 등 공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며 관람은 무료다. 매주 월요일 휴관.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