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임경택 교수(인문대 일어일문학)가 인문학 분야 교수 중 강의를 가장 잘하는 교수로 뽑혔다.
임 교수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최한 ‘2007년 인문주간(후원 교육인적자원부)’ 행사에서 ‘전국 인문학 베스트 티처(Best Teacher)’ 7인에 선정됐다.
2007년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서울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열림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인문학 베스트 티처 선정은 전국 인문대학장의 추천을 받은 교수 가운데 인문학의 연구와 교육에 탁월한 교수를 선정, 교과목 내용과 교수법에 대한 열림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일문을 비롯해 국문, 영문, 철학, 사학 등의 인문학 분야에서 전국에서 7명의 교수가 선정돼 지난 11일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임 교수는 2002년에 전북대에 부임한 이래 일본문화론(문화인류학·민속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왔으며, ‘일본한류’, ‘제국일본이 그린 조선민속’ 등의 저서가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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