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일초등학교(교장 오희태)가 25일 꿈나무 도서관의 문을 열었다.
지난 6월 착공해 9월말 준공한 이 학교의 꿈나무 도서관 개관식에는 최규호 교육감, 유기태 전주교육장을 비롯한 김성주 도의원, 최동남 전 전주시부의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꿈나무 도서관은 약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205㎡(62평) 면적에 수업공간과 정보검색, 열람석, 자유공간 등을 마련했다.
도서관을 채울 장서는 학교운영위원회와 도무미교사회, 어린이회장단, 학부모들의 도서 기증 및 지난 6일 도서기금 마련 바자회를 통해 6000여권의 도서를 마련, 기존 장서 포함 모두 1만권 정도의 책이 비치됐다.
이 학교 오희태 교장은 “독서교육을 통해 사고력 신장과 창의성을 길러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역량 있는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는 앞으로 모든 학급이 도서관 활요수업을 진행하고, 57명의 학부모 독서도우미 교사회가 학생들의 방과후 독서활동을 지도할 계획이다. 소장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