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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가 해외 봉사활동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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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가 해외 봉사활동 봇물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8.07.0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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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생들이 재능 나눔과 인생의 경험을 쌓기 위해 해외봉사길에 오르는 등 여름방학의 시작과 함께 도내 대학가에는 해외봉사활동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취업난으로 다양한 경력을 쌓길 바라는 대학생들에게 해외체험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외봉사활동은 더 없는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도내 각 대학들은 봉사, 인턴십, 단기 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해외 체험을 돕고 있다.

2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각 대학마다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해외봉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미술, 음악 등 예체능 과목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전공을 살린 교육이 눈길을 끌고있다.

전주대의 경우 지난달 교내 온누리홀에서 ‘2018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3개 팀 8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미얀마 양곤과 캄보디아 프놈펜, 몽골 울란바토르 등 3개 지역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와 미술·축구·태권도·드론·요리 등의 분야에서 교육 봉사활동에 나선다.

봉사단은 2개월 전부터 전공별로 팀을 구성해 현지의 요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김광혁 전주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전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사랑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역시 매년 하·동계에 걸쳐 해외 저개발 국가를 찾아 나눔과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겨울 240여명의 학생들이 행외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여름에는 20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올해도 계획중이다.

그동안 전북대는 미얀마와 네팔,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봉사활동팀을 파견한데 이어 의대 김선준 교수와 김정기 교수가 이끄는 해외봉사팀도 각각 필리핀 바콜로와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실천했다.

이처럼 전북대 해외봉사활동은 매년 수백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해외 저개발 국가를 찾아 봉사에 참여하면서 세계 속에 전북대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키며 국제교류 확대와 유학생 유치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전북대인의 해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는 전대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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