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적성면 자전거길에 샛노란 금계국이 만개해 자전거 꽃길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순창군 적성면에 따르면 유등면 외이리에서 화탄마을을 지나는 약 5km 구간의 적성면 금계국 자전거길에 금계국이 만개하면서 최근 자전거 타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들의 방문도 이어지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순창군은 동계면 장군목에서 풍산면 향가 유원지까지 30km 구간 자전거 길을 조성했으며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섬진강과 세월의 풍파를 머금은 기암바위, 향가유원지의 터널과 이색적 다리 등 독특한 자연 풍광과 함께 자전거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적성면 관계자는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자전거길에 관광객과 지역주민 붐비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5km 구간 금계국 길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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