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저금리지원 등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이 도내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활동에 긍정적으로 평가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협과 전북은행 등 9개 금융기관의 올 3/4분기까지 집행된 소상공인 지원자금에 대한 이차보전 지급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1458개 업체에 310억원이 대출, 1억9400만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과 청년층의 창업지원에 필요한 저리 자금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도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당초 올해 계획인 1500명에 육박한 상태로 도는 연말까지 1700명에 3억원 이상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융자지원을 통해 서비스시장 개방과 FTA, 대형 유통점 확산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올해 도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내년에는 총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3500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계신용 특례보증과 희망청년창업 지원자금 등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원기관과 협력해 상담 및 컨설팅, 자금지원 및 사후관리 등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성공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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