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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 올린 전북도의원 성적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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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 올린 전북도의원 성적표는?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8.05.0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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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중 3명 공천, 7명 탈락, 1명 사퇴, 4명 심사중

6·13 지방선거에 출격할 후보들의 면면이 가려지는 가운데 제10대 전북도의회 출신 도의원들의 성적표도 속속 들어나고 있다.

일부 후보는 경선을 거쳐 후보로 확정된 반면 몇몇은 경선에서 패배하거나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 희비가 엇갈렸다.

1일 전북도의회와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6월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낸 도의원은 모두 15명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12명, 민주평화당 3명이다.

민주당은 박재만(군산), 김대중,김영배,황현(익산), 이학수(정읍), 이상현(남원), 정호영(김제), 김현철(진안), 백경태(무주), 양성빈(장수), 이호근,장명식(고창) 전 도의원이다.

평화당은 장학수(정읍), 강병진(김제), 박재완(완주) 전 도의원이다.

이들 중 3명은 경선 진출을 확정했거나, 본선행이 유력하다.

먼저 김영배 전 도의장은 익산시장 경선에서 김대중,황현 전 도의원을 이기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김 후보는 정헌율 현 익산시장(민주평화당)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무주군수에 출마하는 백경태 전 도의원은 민주당 경선에서 현직인 황정수 무주군수를 따돌리고 아슬아슬하게 이겼다.무소속 황인홍 후보간의 2파전으로 진행되게 됐다.

민주평화당 박재완 전 도의원은 완주군수에 단수공천을 받아 경선 없이 후보로 결정됐다. 박 후보는 민주당 박성일 현 군수와 맞붙는다.

반면 이상현 전 부의장은 남원시장 경선에서 3위에 머물러 고배를 마셨다. 본선행 티켓은 이환주 현 시장이 가져갔다.

박재만 전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군산시장 경선에서 강임준 후보에게 밀려 본선행이 좌절됐다.

김현철 전 도의원도 진안군수에 도전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했다.

장명식 전 교육위원장과 이호근 전 도의원은 고창군수 경선에서 현직인 박우정 군수에게 고배를 마셨다.

민주평화당 강병진 전 도의원은 김제시장 선거전에 뛰어들었다가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이를 제외한 4명(이학수,장학수,정호영,양성빈)이 도전하는 곳은 아직 경선을 치러지지 않았거나 도당의 공천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다.

민주평화당 장학수 전 도의원은 2일, 민주당 이학수,정호영 전 도의원은 5일, 양성빈 전 도의원은 9일 최종 후보 결과가 발표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제9대 전북도의원 43명 중 배승철(익산)·최정태(군산)·권익현(부안)·김택성(임실)·소병래(완주)·장영수(장수)· 등 6명이 체급을 올려 지역구에서 자치단체장에 도전했지만 모두 낙마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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