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일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일본 가고시마현과 본격적인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가고시마현의 사립학교 수학여행 관계자와 가고시마현 관광과, 관광연맹 등 10여명을 초청해 이날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도내지역 팸투어를 실시한다.
초청단은 전주와 익산, 무주, 진안, 고창, 부안 등을 거치며 도내 대표음식과 전통문화예술공연 등을 체험한다.
특히 도는 팸투어기간 중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가고시마 수학여행 관계자들과 도내 관광업계 관련자들이 실질적인 상품개발에 따른 실무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상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구체화되고 생산성 있는 교류가 되도록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가고시마현과 지난 1989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상호 우호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1994년부터는 격년제로 상호교류 관광전과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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