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올해도 대대적인 하천정비에 나선다. 시는 국비 등 97억원을 투입해 홍수 등으로 인한 재해예방은 물론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으로 가꿔간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재해 위험구간인 감곡면 통석리 석정천 등 지방하천 2개소(6.51km)와 이평면 오금소 하천 등 6개소의 소하천(8.43km)을 정비한다.
또 지방하천 8개소(13.8km)에 대한 하천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제방 범람 위험이 있는 60개 하천 40km 구간의 하도(河道) 준설을 추진한다.
기호종 건설과장은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수목을 제거하고 제방과 호안을 보수하는 등 재해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성공적인 하천 정비사업 시행으로 지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전라북도 종합평가 하천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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