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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자유무역지역 지정 ‘밝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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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자유무역지역 지정 ‘밝은 빛’
  • 김운협
  • 승인 2007.09.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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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제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이 산자부 예비심사를 통과하는 등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자부가 최근 전국 9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자유무역지역 적합성 평가 결과 김제시를 비롯해 울산·경남 마산·전남 율촌 등 4개 지역이 자유무역지역 지정 후보지로 선정됐다.

산자부는 후보지 선정과 함께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외뢰했으며 기획예산처는 내달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의 타당성 조사는 9개월가량 진행되며 내년 7월 자유무역지역 대상지역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자유무역지역 지정은 지역 간 형평성과 지자체 재정부담, 성공 가능성 등이 중요한 평가요소로 점쳐지고 있다.

김제시의 경우 적합성 심사의 관건인 지방재정 분담률과 관련해 산자부가 제시한 지역재정 등급(1~5등급)별 분담기준상 5등급에 맞게 총 사업비 중 25%의 재원분담률을 충족해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유치 용이성과 투자비용 절감, 인접지역과 중복 배제, 수출 및 고용계획의 구체성 등 종합적인 적합평가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제시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최종 지정될 경우 첨단산업 육성 및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김제시가 자유무역지역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고 내달부터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며 “커다란 변수가 없는 한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이 당연시되고 있지만 최종 선정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자유무역지역은 군산 125만6000㎡와 익산 30만9000㎡ 등 총 156만5000㎡이며 익산지역은 분양이 완료됐고 군산은 56%(55만㎡)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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