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북도 2018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군산시 중앙사거리에서 해신동사무소까지의 중앙로 거리가 특색 있는 간판으로 확 바뀐다.
시는 전북도 주관 ‘2018 옥외광고물 간판개선 사업’ 공모에 중앙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 구간(400m)은 시민들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간여행마을에 위치한 거리로 음식점 및 상가들의 노후화된 간판들이 난립해 있는 구간이다.
시는 사업비 2억2천만원을 들여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주민 참여를 통해 군산의 특색과 건물･업소별 특성을 살려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간판을 일정한 높낮이로 맞추고 보행 안전 및 거리의 시야를 확보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해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중앙로 구간의 상가주들을 중심으로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건물･업소별로 어울리는 간판 개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군산만의 매력과 특색을 살린 경관조성으로 군산시가 한층 더 빛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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