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성면 대동마을(이장 송금하)에서 지난 15일 귀농귀촌인 환영회가 열렸다.
정읍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태환)는 올해 정읍시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마을주민과 협의 후 환영행사를 가져오고 있다.
이 자리에는 지역주민 다수가 참석해 귀농귀촌인을 격려하고, 귀농선배들이 자신들의 경험 사례 등을 들려줬다.
또한 귀농과정과 영농정착 생활의 어려운 점을 서로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날로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귀농인들이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김태환 귀농귀촌협의회장은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공통적으로 지역주민과의 소통이나 농사 정보의 부재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호 간 진정성 있는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명순 농업정책과장은 “12개 읍면동 22개 마을에서 환영행사를 신청했다”며 “9월과 10월에 지속적으로 환영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농귀촌인 환영행사는 마을에서 주최하고, 정읍시귀농귀촌협의회와 지역별 6개 지부에서 지원한다. 이날은 마을주민과 귀농인들이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식사를 하며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화합을 꾀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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