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민 한마음 걷기행사가 지난 16일 학산중학교에서 내장상동체육회(회장 유춘환) 주관으로 성황리 열렸다.
동민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김생기 시장과 유진섭 시의회의장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동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자전거도로 걷기, 어르신 윷놀이, 초등부 축구대회,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공이 많은 유의섭 내장상동 18통장, 노후성 내장상동체육회원에게 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걷기행사 후에는 지역 내 뜻있는 이들의 후원으로 세탁기와 자전거 등 600여점이 넘는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특히, 어르신 윷놀이와 초등학생 초등부 축구대회 등 모든 연령층이 고루 참여해 동민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유춘환 체육회장은 “올해 행사는 어느 해보다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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