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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보화마을 운영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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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보화마을 운영 부실
  • 김운협
  • 승인 2007.09.18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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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평가제 도입-부진땐 지정해제 검토

도내 일부 정보화마을 운영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조성된 도내 정보화마을 34개소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 결과 일부 마을이 주변 여건변화로 활용도가 떨어지고 사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마을은 운영자가 60~70대 노인층으로 운영위원들이 정보화에 대한 마인드와 관심도가 부족한 상태이며 마을별 특화된 콘텐츠가 없이 획일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조성된 정보화마을의 경우 PC내구연한(4년)이 지나 인터넷 접속불량 등 고장이 잦아 사후관리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자체적인 운영성과 평가제 도입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운영성과가 미흡한 마을에 대해서는 패널티 적용 등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행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마을 지정해제’ 정책을 도입해 2년 연속 운영성과가 하위 5%에 포함된 도내 정보화마을에 대한 지정해제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구연한이 지난 PC 88대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보화마을 운영이 시군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별 여건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적인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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