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행정시스템 도내 14개 시군에 내년 6월 도입
내년 6월부터 건축행정업무 전산화로 인터넷을 통한 건축허가 신청서류 접수가 가능해진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14개 시군은 인터넷 건축행정시스템(e-AIS) 도입을 위해 시스템 설치와 사용자교육 및 시험운영 등을 거쳐 내년 6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건교부가 지난 2003년부터 개발해 온 것으로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건축허가 신청서류 또는 허가서류 등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직접 민원인이 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농지전용 등 40여종의 건축 인·허가 상당부분을 시스템을 접속해 확인처리가 가능해졌다.
내·외부 관련기관과의 실시간 온라인 협의를 통해 처리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기간 역시 기존의 60일에서 15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민원인이 굳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설계도서 등을 제출할 수 있게 다” 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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