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남원 농가에서 화재···50대 남녀 사망
상태바
남원 농가에서 화재···50대 남녀 사망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8.22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오전 6시50분께 남원시 운봉읍의 한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두 명이 숨졌다.
 
이 불로 인해 당시 집 안에 있던 이모(58)씨와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불은 검은 연기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집이 전소돼 지붕까지 무너져 내렸다.
 
집 안에서는 심하게 훼손된 남녀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남녀가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현장 주변에 인화성 물질이 없는 것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0대 여성은 전날 저녁 이웃에게 "전기누전차단기가 계속 내려가 밥을 지어먹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 진술을 통해 전기적인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망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신에 대한 부검을 할 예정이다.
 
이지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