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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e-스쿨 사이버 논술 인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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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e-스쿨 사이버 논술 인기 상한가
  • 소장환
  • 승인 2007.09.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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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논제 제시... 온라인 첨삭지도 작년개설 연간 지도실적 전국 최고
전북 e-스쿨의 사이버논술 첨삭지도(nonsul.jbedunet.com)가 해를 거듭하면서 학생들로부터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사이버논술 첨삭지도는 대입시험에서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난해 4월부터 전북도 교육청이 운영하기 시작한 온라인 논술 웹사이트. 

인터넷을 통해 전북 e-스쿨에 접속한 학생이 한 달에 한 번씩 제시되는 논제에 대해 논술문을 작성한 뒤 지도받기를 원하는 교사에게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교사가 첨삭지도를 한 뒤 다시 전송해주는 방식이다.

사이버논술의 인기는 첫해인 지난해 연간 이용실적 누계가 △초등부 1684명 △중학부 1579명 △고등부 2279명 등 모두 5524명의 학생들이 전북 e-스쿨을 통해 사이버논술 첨삭지도를 받았다. 이러한 실적은 전국 시·도 교육청 사이버 논술첨삭지도 실적을 모두 합한 숫자보다 많다는 게 도 교육청의 설명이다.

올해도 4월부터 8월말 현재 초·중·고에서 15개의 논제가 제시돼, △초등부 1202편 △중학부 898편 △고등부 1014편 등 이미 3114명의 학생들이 사이버논술 첨삭지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 뒤에는 현장 교사들의 숨은 노력도 있다. 국어 15명, 과학 4명, 사회 4명, 수학 2명, 영어 1명 등 전북논술팀 전문교사들은 매주 월요일 독서토론을 통해 논제를 개발하고, 통합교과 논술에 대비한 모범답안을 만들어 첨삭지도교사들에게 제공한다.

첨삭교사는 초등부 30명, 중학부 36명, 고등부 40명으로 논술직무연수 이수자나 학교에서 논술지도 경험이 많은 교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서울대 모의논술 평가기준을 적용해 채점 및 첨삭지도를 하고 있다.

전북과학고 이봉휘 교사는 “점차 학생의 호응과 참여가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수준도 향상됐고, 전주를 비롯한 도시 인문고 학생들의 참여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부안 백산고의 오제운 교사도 “2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 학생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고, 가르치는 교사로서도 사이버 논술교육의 효과와 가능성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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