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케이블 웨이크보드 전국 남녀 종별대회가 오는 12, 13일 양일간 군산 옥산면 군산호수에서 개최된다.
케이블 웨이크보드는 수면과 평행하게 와이어를 설치해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해양레저 스포츠로써 각종 기술과 화려한 묘기를 선보이는 일명 ‘물 위에서 타는 보드’로 불린다.
이번 대회는 프로, 아마추어, 학생부 부문에서 총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화려한 기술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는 8월 한 달간 군산의 각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군산야행, 자작자동차 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과 맞물려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호수는 내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의 수상스키 종목이 치러질 장소로 선정돼 향후 친환경적 레포츠 메카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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