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4일 소규모 급식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집단급식소 설치 운영 신고의 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급식 관리자와 조리 종사자 115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전북과학대학교 호텔조리식품영양계열 김병숙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식중독 예방요령과 위생수칙,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요령, 부패·변질·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금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허성욱 보건위생과장은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식품 취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가정에서도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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