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민자치위원들이 15일 선진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 동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주민자치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 80여명은 이날 여수시 중앙동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현황과 활동,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자치센터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 등 우수사례를 수집했다.
또한 고소 천사벽화마을과 이순신 광장, 오동도를 탐방하고 해상케이블카도 즐겼다.
여수시 중앙동은 아름다운 밤바다와 고지대의 장점을 활용한 1004m의 벽화 골목길을 조성, 현재 수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소통과 협력의 사례로 꼽히며 전국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후에도 타 시군의 우수사례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비교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정읍시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지난 8일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가진바 있으며, 7월부터 8월까지 주민자치센터 컨설팅에 이어 9월에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도 가질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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