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영근)가 오는 6월 1일부터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와 한국산단공, 군산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가 지난 3월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9,800만원(국비 8,500만원, 시비 1,300만원)을 지원받아 5개 노선, 11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행된다.
이 곳 산단은 시내권과 거리가 20km이상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망이 활성화 되지 않아 기업체의 기업비용 부담 가중과 안정적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군산국가산단 내에는 전북도·군산시가 2억6,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15개 노선, 320명의 근로자가 통근버스를 이용 중에 있다.
안영근 전북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발굴을 통해 산업단지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기업 및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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