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4 10:22 (토)
군산꽁당보리축제 성황... 한 단계 성장 ‘한목소리’
상태바
군산꽁당보리축제 성황... 한 단계 성장 ‘한목소리’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7.05.08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꽁당보리축제위원회(공동위원장 박정희·김규창) 주최로 지난 4~7일까지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앞 보리밭에서 펼쳐진 제12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한 단계 성장한 축제로 평가 받았다.

꽁보리밭, 끝없는 향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공간과 체험은 늘리고 추억은 키운다’는 축제의 의도대로 방문객들의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호평이 이어졌다.

그동안 이 축제는 어린이행복도시와 관광광역화에 맞는 콘셉트로 이미 가족단위 젊은 세대에게는 친숙한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역시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해 보고, 만지고, 느끼고, 관찰하는 체험활동과 놀이공간은 물론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공연을 늘렸다.

또한 보리밭에서는 연날리기, 추억의 사진찍기, 보물찾기, 닭잡기 행사가 연일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으며 꽁당보리가수왕 선발대회,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지면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보리떡, 보리아이스크림, 보리비누 등 새로운 보리상품과 전체 체험의 1/3은 보리체험들로 채워지고 먹거리 매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보리축제다운 웰빙 식단을 제공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셋째 날부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위험 경보가 내리면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의 방문이 다소 줄었다는 것.

축제위원회 김규창 공동위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군산꽁당보리축제는 축제다운 축제로 그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나아가 축제가 구심력이 되어 최근 침체된 맥류시장을 회복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