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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세계명품 관광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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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세계명품 관광지’ 개발
  • 윤동길
  • 승인 2007.09.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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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능개발 부지조성 사업비 등 2,134억원 총액변경

새만금 종합개발 총사업비 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새만금 방조제를 세계적 명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 추진이 한층 탄력 받게 됐다.

4일 김완주 도지사는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변경이 승인,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첫 사업인 방조제 다기능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새만금 종합개발 총 사업비를 2조4435억원에서 2조6570억원으로 변경해 달라는 전북도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도는 새만금 종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예산 2135억원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비는 방조제의 친환경 다기능 부지조성비 1395억원과 지형도제작·문화재지표조사·내부개발 착수비 109억원, 신시·가력배수갑문 주변 친환경개발 117억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끝막이 구간 침투방지 sheet pile 및 저층수 배수시설 등 309억원, 환경조사·수리시험 및 시설부대경비 205억원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이에 따라 방조제 내측 비탈면 폭 58~300m를 추가 성토해 228ha의 부지를 조성함으로써 단순한 방조제 기능이 아닌 관광기능을 접목, 새만금의 국제적 관광명소 개발이 가능해졌다.

세계 최장의 방조제에 세계 최초의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다기능 부지조성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에 착수해 2009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주차장과 휴게소, 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우선 설치된다.

녹지대조성 및 오토 캠핑장, 전문요트 마리나시설, 놀이시설 등 바다와 호소 활용을 극대화한 ‘워터프런트 계획’도 향후 주변 변화여건에 따라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김 지사는 “새만금 방조제 일대를 중심으로 국제해양관광단지와 연계된 동북아 최대의 해양관광레저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석인수 새만금환경국장은“새만금 다기능 예산 총액변경은 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논리개발 등 열정의 산물이다”며 “그동안 국무총리와 기획예산처, 농림부, 정치권 등의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예산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결과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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