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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大, 풍력발전 통합설계 석·박사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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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大, 풍력발전 통합설계 석·박사 양성 본격화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7.04.2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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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27억원 투입 예정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2017년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전국의 풍력분야 13개 가족기업의 지원을 받아 군산대가 주관하고 서울대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2021년까지 총 5년간 2단계에 걸쳐 약 27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계획을 보면 군산대는 ‘풍력발전 통합설계 석·박사 고급인력양성’ 개발을 목표로 60여명의 석·박사 인력을 양성하고, 50여 편의 SCI논문을 게재한다.

특히,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과과정 개발 및 기업 애로기술을 연구주제화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실무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군산대와 서울대는 유연한 융·복합 연구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참여기업들과 함께하는 엔지니어링TF를 운영해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그 동안 군산대는 2009년 산업부의 도시형풍력원천기술센터사업 유치를 시작으로 풍력분야 중요 국책사업들에 차례로 선정되면서 풍력 관련 전문성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학부중심 풍력분야 인력양성 사업, 2011년 해상풍력중심 석·박사 인력양성사업, 2016년 풍력기술연구센터의 연구재단 중점연구소 지정 등이 그 사례다.

군산대 주영훈 교수(풍력기술연구센터장)는 “이번 석·박사 인력양성 사업은 박사 후 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풍력중점연구소와 함께 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산대가 풍력분야에서 국내 제일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가는 초석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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