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치안성과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군산경찰은 지난해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전국 251개 경찰서 가운데 최우수 경찰서(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올 한해에도 이를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실적을 관리해 온 결과, 4월 현재 각 분야별 지표에서 골고루 양호한 실적이 가시적으로 도출되고 있다.
먼저 수사분야에서의 독주가 단연 돋보인다.
연초부터 불량계란 유통 일당 검거, 위조수표 사범 구속,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범 검거 등 굵직한 기획수사 사건을 해결하며 도내 베스트 경제팀, 베스트 지능팀에 2회 연속 선정됐다.
또한 치밀한 범죄분석을 통한 시기별 테마단속과 검거기법 공유로 베스트 강력형사에 선발되기도 했다.
특히, 수사2과는 유해수산식품인 무기산 특별단속 실적 전국 1위의 성과를 올리며 해양수사 업무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외사분야에서는 외국 경찰기관과의 교류 협력 추진과 외사첩보 실적 우수로 베스트 외사경찰로 선정됐다.
교통사고 난이도와 기여도 평가에서 실력을 입증한 교통조사계는 도내 으뜸조사팀으로 선발됐다.
경찰업무의 처음과 끝, 컨터롤타워 역할을 자처하는 112종합상황실의 중요범죄 현장검거 역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순항중이다.
김동봉 서장은 “경찰의 존재이유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을 제대로 알고 수행한다면 우수한 성과가 도출되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사고의 유연성을 키우고 남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동적인 자세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