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국의 농·특산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판매하는 서울 ‘가락몰 팔도마당’에 입점해 판매에 나섰다.
가락몰 팔도마당은 국내 최대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현대화한 곳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농·특산물을 자신 있게 내 놓고 판매·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이다.
가락시장 지하철 3, 8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으로 제2롯데월드, 코엑스, 롯데마트,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판매촉진이 기대된다.
군산시는 지난해 관내 농·특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입점업체 설명회를 갖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생산업체 11개소를 선정했다.
입점 품목은 박대를 비롯한 쌀, 울외장아찌, 조미김, 멸치, 꽃게장, 젓갈류, 장류 등 60여개 품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점으로 군산시의 이미지 제고와 우수 농·특산물의 전시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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