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공업(주)는 군산에 국내 최대 기능성 코팅유리 가공공장 준공에 이어 인천의 가공유리 생산라인을 군산으로 이전해 1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글라스는 1957년 한국유리공업(주)로 시작해 한국의 유리 산업을 이끌며 1989년 ‘한글라스’를 대표 브랜드로 도입한 뒤 세계적인 유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군산공장에 55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 가공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천만㎡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글라스는 인천에서 생산하던 건축용 가공유리 생산 공정 및 창호 부문을 군산으로 이전 생산함으로써 기능성 코팅유리 가공공장은 싱글, 더블 로이유리에 이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리플 로이유리 생산이 가능해졌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그린 리모델링 비용 초저리 할부 지원과 단독주택은 최대 5천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2천만원까지 60개월 할부가 가능하다”면서 “군산 지역을 시작으로 그린 리모델링 지원 및 생산성 향상 등 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가면서 산업 활동과 고용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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