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내항 소룡동 친수공간 2만6천㎡ 조성
군산내항 수제선 호안 배후부지 정비공사가 이달 말 착공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군산내항 소룡동 물놀이장 인근에 2만6천㎡의 친수공간을 조성해 항만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군산시 및 인근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징게이트, 바닥분수, 종합놀이대, 파고라, 그네벤치, 전망데크 등 50억원을 들여 3월말 착공해 내년 9월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군산내항 수제선 호안 배후부지는 서측으로 체육공원, 동측으로 야외수영장이 조성돼 있어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인근 시민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홍상표 청장은 “공사가 시행되면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조성돼 군산내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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