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장 강현신)은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부안경찰서 지능팀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선거상황을 유지 및 즉응 태세 확립을 위해 본격적인 대선 선거사범 단속 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은 대선 선거사범 단속과 관련해 중점 단속대상을 선정하고 ‘3대 선거범죄’등 각종 불법행위 척결에 수사력을 집중해 군민에게 공감받는 단속활동을 전개해 공명선거확립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3대 선거범죄인 돈선거, 흑색선전, 금품살포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단속을 실시하고 선관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단속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강현신 부안경찰서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정당·지역·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펼칠 것”이라며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는 등 군민들의 신고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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